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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킹이 되기 위한 정도 - 줄거리 1960년, 북에서 넘어와 약방을 운영하는 ‘서창대’는 동네에서 계란을 훔쳐 간다고 하소연하는 농부에게 빨간 실을 주면서 닭 다리에 묶어 의심이 가는 주민의 닭장에 넣고 다음 날 범인으로 지목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묘안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전략을 잘 만드는 서창대는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인 ‘김운범’의 연설에 반해서 그를 찾아가 선거를 돕겠다고 합니다. 서창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김운범은 처음에는 거절을 하지만 이때까지 받은 편지가 서창대가 보냈다는 것을 알고는 선거 레이스에 함께하기로 합니다. 서창대는 공화당인 척하며 안 좋은 행동을 하며 공화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려 김운범의 지지율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며 김운범을 국회의원에 당선되게 만듭니다. 이렇게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 2024. 12. 26.
하얼빈, 안중근 의사의 고뇌를 엿보다 - 스토리(스포주의!) 1908년 합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의 거점을 습격하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이때, 안중근은 주변 동료들의 만류에도 만국공법의 이유로 적장인 모리 다쓰오와 포로를 풀어줍니다. 이 결정으로 같이 전쟁했었던 '이창섭'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중근의 독립군이 모리 다쓰오의 습격에 몰살당합니다. 다행히 안중근의 측근인 '우덕순'과 '김상현'은 습격에서 잘 도망쳐 독립군의 거처에 오게 됩니다. 습격을 뒤늦게 알게 된 안중근은 자책하며 길을 헤매다 독립군 거처에 늦게 도착합니다. 먼저 와 있던 이창섭은 동료를 죽게 만드는 결정을 한 안중근을 처형하자고 하지만, 독립군의 리더격인 '최재형'의 만류로 앞으로의 거사를 위해 .. 2024. 12. 25.
관상, 나의 운명이 얼굴에 있다. - 줄거리 조선 초기, 관상을 잘 보기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내경'은 처남인 '팽헌'과 아들 '진형'과 함께 산속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김내경의 관상 실력에 대한 소문을 들은 기생인 '연홍'은 한양에서 관상을 보며 돈을 벌자고 제안하러 옵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연홍의 꾀에 넘어간 김내경은 한양에서 관상 보는 일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수양대군'은 왕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내경이 우연히 수양대군을 보게 되는데 그 순간 관상을 보며 역모를 일으킬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경은 이 사실을 당시 충신인 '김종서'에게 알립니다. 이 정보를 들은 김종서는 수양대군의 역모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 전모를 알게 된 수양대군은 자신의 책사 '한명희'를 시켜 김.. 2024. 12. 24.
명당, 여기가 크게 될 자리인가 - 줄거리 흥선대원군이 세자가 죽게 되면서 세자의 묫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러 지관이 묫자리를 알아보고 명당이라고 입을 모으는 장소를 말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지관인 '박재상 명당이 아닌 흉당이라고 말합니다. 진실만을 말한 박재상은 '김좌근'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하지만, 다행히 본인은 친구인 '구용식'과 함께 외출한 덕분에 살아남았습니다. 자신이 힘이 없어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박재상은 구용식과 함께 땅의 명당과 흉당을 알아보러 다니며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런 박재상 앞에 '흥선'이 나타납니다. 상갓집의 개라고 불릴 만큼 '김좌근'과 그의 아들에게 굽신거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속으로는 야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흥선이 박재상을 찾아간 이유도 김좌근의 조상이 묻힌 땅을..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