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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젼, 현실이 되어버린 영화 - 줄거리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가 어떤 남자와 통화 후 지속적인 기침에 괴로워하다가 거품을 물고 죽게 됩니다. 그의 남편인 ‘토마스’는 아내의 갑작스럽고 이상한 죽음에 대해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합니다. 아들을 돌보기 위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서 아들인 클라크 또한 갑작스럽게 죽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3일 후,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이런 감염 사망사건이 아직 홍콩에 국한 되어 있다고 보고가 올라오지만 토마스와 같이 이미 세계 곳곳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WHO는 심각함을 느끼게 되고 발병 원인과 역학조사를 위해 ‘리어노어 오랑테스’ 박사와 ‘에린 미어스’박사를 조사에 합류시킵니다. 그녀는 사람 간의 접촉.. 2024. 12. 19.
비포선라이즈, 여행자라면 꿈꾸는 설레는 하루 - 줄거리 대학생인 ‘셀린’은 학교 개강을 맞아 기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기차 안에서 기차 여행을 하다가 비엔나에 내려서 비행기로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제시’를 만납니다. 셀린이 마음에 들었던 제시가 대화를 걸며 내일 9시 반 비행기 전까지 같이 있자는 제안을 했고 제시에게 끌렸던 셀린도 그 제안에 동의하며 함께 기차에서 내립니다. 그렇게 첫눈에 끌린 두 젊은 남녀는 묘한 설렘과 어색함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비엔나 거리에서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같이 거리를 거닐며 카페도 가고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렇게 같이 시간을 보낼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의 밀도가 깊어지고 눈빛에는 애틋함도 묻어납니다. 석양이 지는 시간 셀린과 제시는 비엔나의 대관람차를 타서 대화를 합니다. 둘 밖에.. 2024. 12. 18.
완벽한 타인, 사생활을 존중 받을 권리 - 줄거리 40년 지기인 ‘석호’, ‘준모’, ‘태수’, ‘영배’와 석호의 아내인 ‘예진’, 태수의 아내인 ‘수현’, 준모의 아내인 ‘세경’ 최근 이사한 석호의 집에서 집들이 겸 부부 동반 모임을 가집니다. 최근 이혼을 한 영배는 혼자 참석했습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근황 이야기를 하며 맛있게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예진이 식사가 끝날 때까지 모두의 휴대폰을 식탁 위에 올려두고 휴대폰으로 오는 연락들을 모두 공유하자는 흥미로운 제안을 합니다. 다들 걸릴 것 없이 떳떳하다는 분위기로 이 제안에 동의합니다. 제일 처음 연락이 온 사람은 태수였습니다. 아내 몰래 집과 병원을 담보로 20억 원정도 대출받았다가 사기를 당한 내용에 관해 경찰서에서 전화가 온 것이었습니다. 이 전화로 태수는.. 2024. 12. 18.
라라랜드, 감미로운 노래와 스토리가 공존하는 영화 - 줄거리 카페 일을 하며 배우를 꿈꾸고 있는 ‘미아’, 하지만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집니다. 그날도 열심히 준비했던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실망한 미아는 기분을 전환하려고 파티에 참석합니다. 파티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재즈가 흘러나오는 바에 들어갑니다. 그 바에서 재즈를 연주하는 ‘세바스찬’을 만나게 됩니다. 재즈를 사랑하는 세바스찬은 캐럴을 연주하라는 식당 사장과 지속해서 충돌을 일으키고 결국 해고를 당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미아는 세바스찬을 칭찬하지만, 세바스찬은 모른 척 지나갑니다. 시간이 흐른 후 둘은 어느 파티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은 파티 분위기에 맞춰 춤을 추게 되는데 그 순간 서로에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데이트 도중 세바스찬은 재즈를 싫어하는 미아에게 진정.. 2024. 12. 16.